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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제약수출의 숨은 강자로 성장

대한뉴팜, 제약수출의 숨은 강자로 성장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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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수출로 세계 30여개국에 완제의약품 수출 100억원 달성

대한뉴팜이 제약업계에서 새로운 수출 강자로 성장하고 있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국내 제약사 가운데 매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출비중(21.5%)을 나타냈다. 이는 수출강화 전략을 10년 이상 펼친 결과로 약가인하, FTA체결 등 제약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되고 있다.

대한뉴팜은 1999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권에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해 지난 2007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2012년에는 비만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의약품을 러시아 및 CIS지역(구 소련권 독립국가), 베트남·파키스탄·쿠바 등 전세계 30여 개국에 완제의약품 수출로만 100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먼저 신시장인 러시아를 포함한 CIS 지역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단일품목으로 150만불 실적을 달성했으며, 앞으로 연간 500만불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

다음으로 베트남의 경우 2009년에는 약 300만불 이상의 실적으로 한국 전체 수출의 5% 이상을 대한뉴팜이 공급했고, 현재는 수익성을 고려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이밖에 쿠바에 완제의약품을 수출하는 업체는 대한뉴팜이 유일한데, 현재 연간 50~60만불 수출 시장인 쿠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 등록된 4개 제품 이외 추가로 10여개 신규제품에 대한 등록절차를 밟고 있다. 등록이 완료되면 쿠바 및 중남미 지역에 연간 100만불 이상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이미 인정받은 제품 품질의 우수성과 오랫동안 쌓아온 제약 수출 노하우를 밑바탕으로 해외 거래선 확대 및 경쟁력을 가진 수출 전략 품목 개발을 통해 수익성 위주 성장을 이뤄 올해 10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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