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의 기본운영 방침과 운영계획 등이 폭넓게 논의된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소의 기본 기능을 정책연구, 정보수집 및 분석, 각종 보건의료 현안 기초자료 제공, 출판 등으로 정하고 연구소 운영을 위해 의협회장 직속의 자문위원회와 연구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연구과제로 민간의료보험 도입검토,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의 수련제도 민간이양, 의료일원화 방안 등을 선정하고 2002년 당면 연구 과제로는 의약분업 제도 개선 방안과 의료법, 의료분쟁조정법 등 의료관련 법령 제·개정안 마련, 수가구조와 상대가치 개정방안 및 환산지수 개발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가속되고 있는 의료정보화와 관련해서는 의료정보화 사업 추진을 통해 표준 전자진료기록부를 개발하고 건강보험 청구방식(ASP)을 구성, 의료전산정보화 조류를 정책연구소가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이날 신상진 의협회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명실상부한 의료정책의 산실이 되어 달라”며 당부했으며 박윤형 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은 “우선 올해 연구소 운영은 비용 최소화를 위해 전체정원의 2/3수준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밝히고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법·제도팀과 경영·사회팀에 역량을 집중, 정기 국회에서 의료법 등의 개정과 세제개선에 우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정책연구소는 6월말 완공 예정이며 8월초 외부연구 발주와 지역별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9월 제1회 의료정책 포럼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정책연구소 운영위원
◇위원장 ▲지제근(연구소장)
◇위원 ▲권오주(권오주의원) ▲김종신(동서울의원) ▲김종근(김종근외과) ▲김현집(서울의대) ▲곽대희(곽대희피부비뇨기과) ▲임 혁(임혁의원) ▲이현순(서울의대 의료정책연구실) ▲조성문(순천향외과의원) ▲김홍식(김홍식내과의원) ▲이 창(이창정형외과의원) ▲김명선(성모외과의원) ▲이 환(이환외과의원) ▲홍승원(대전기독병원) ▲최덕종(가톨릭산부인과의원) ▲노광을(노광을산부인과의원) ▲김기선(김기선내과의원) ▲정만진(정만진소아과의원) ▲권해영(권해영산부인과의원) ▲이태훈(동일내과의원) ▲김성덕(서울의대) ▲안윤옥(서울의대) ▲서동엽(국립경찰병원) ▲조영기(국방부 의무사령부) ▲김방철(의협 상근부회장) ▲이인성(의협 기획정책이사) ▲배순희(의협 재무이사) ▲고광송(의협 의무이사) ▲이창훈(의협 의무이사) ▲주수호(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 ▲안양수(의협 정책이사) ▲박윤형(의협 정책이사) ▲민원기(의협 정보이사).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