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보강·상시 대기상태 갖춰
인천한림병원이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허준석 과장을 영입하고, 기존의 김태형·최진환 과장과 함께 뇌혈관센터를 가동한다.
뇌혈관센터는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중증응급센터와 연계해 지역내에서 발생하는 뇌출혈 및 허헐성 뇌졸중환자 치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병원은 뇌혈괄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뇌동맥류·뇌혈관협착·뇌동정맥기형·뇌종양 등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뇌혈관조영장치'를 비롯해 최신의 CT와 MRI 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야간에 발생하는 뇌혈관질환자의 치료를 위해 의료진의 상시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허준석 과장은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은 발병 후 30분 이내에 진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응급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 북부에 위치한 유일한 종합병원인 한림병원에 뇌혈관센터가 운영되면서 이 지역에서 발병한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송되다가 불행한 일을 당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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