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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치러진 대회'였다

'잘 치러진 대회'였다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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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차 종합학술대회…국민신뢰·선진의학 궤도 마련
3년 뒤 학술대회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

대한의사협회 제30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종합 평가회의를 갖고,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밑거름으로 차기 대회를 더욱 훌륭히 치룰 수 있도록 조직적인 기반을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

지제근 조직위원장(대한의학회장)을 비롯, 김건상 부대회장(의협 부회장)·김진규 사무총장(서울의대 교수) 등 조직위원회 임원진과 의협 학술국 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평가회의는 5월 3∼5일 사흘간 열린 제30차 종합학술대회는 `잘 치러진 대회'라는 평가를 내렸다.

지 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임직원들과 특히 대회를 빛내준 모든 참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의는 특히 “대회가 끝남과 동시에, 차기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커다란 숙제를 안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3년 뒤에 개최되는 제31차 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건상 부대회장은 “오는 2008년 제32차 종합학술대회는 의협 창립 100주년과 맞물려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필요한 준비기구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0차 의협 종합학술대회는 `생명·사회 그리고 미래―한국의학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과의 신뢰향상과 함께 선진의학의 궤도 진입을 위한 장이 펼쳐졌다.

불우 이웃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열린 자선음악회와 의사와 함께 한 건강달리기대회는 대회를 돋보이게 한 백미로 평가받았다.

개원의사에게 실질적인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눈높이 연수강좌'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회 조직위원회측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노벨의학상 수상자 초청강연과 `우수 의과학자 20인 선정'은 우리나라 의료계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대회 조직위원회측은 이 같은 성공적인 개최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회가 더욱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보완 검토돼야 한다고 의견을 집약했다.

한편 지제근 조직위원장은 이날 평가회의에 앞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적극 기여한 김영진 한독약품 부회장을 비롯, 이승우 한국 MSD 대표이사·노영무 대회 전시분과위원장(고려의대 교수)·임정기 학술분과위원장(서울의대 교수)·민원기 진행분과위원장(울산의대 교수)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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