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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당뇨황반부종 치료 임상3상 시작

바이엘, 당뇨황반부종 치료 임상3상 시작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2.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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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헬스케어는 리제네론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및 러시아에서 VEGF Trap-Eye(애플리버셉트)의 당뇨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이하 DME) 치료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임상3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작되는 임상3상시험은 DME 임상2상 연구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결과들을 바탕으로, 당뇨황반부종에 대한 VEGF Trap-Eye의 글로벌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확장한 것이다.

바이엘 헬스케어 관계자는 "당뇨황반부종은 50세 이하의 당뇨병 환자들이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라며 "이번에 시작되는 새로운 임상시험을 통해 한국·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및 러시아의 당뇨황반부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EGF Trap-Eye는 아일리아라는 제품명으로, 미국에서는 2011년에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습성 AMD) 치료제로, 2012년에 망막중심정맥폐쇄(CRVO)에 따른 황반부종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또 2012년에는 일본·유럽·호주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습성 AMD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한편, 바이엘 헬스케어와 리제네론은 아일리아의 글로벌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미국 외 국가에서 리제네론은 미국 내에서 아일리아에 대한 판매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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