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은 순환기내과 이현상교수팀이 난치성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을 낮추는 최신 비수술적요법인 '난치성 고혈압 신장신경 차단술'을 지역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난치성 고혈압이란 3~4가지 이상의 약물을 고용량으로 복용하고, 생활습관을 고쳐도 적정 혈압(140/90mmHG이하)이 유지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신장신경 차단술은 난치성 고혈압 환자 치료를 위해 최근 독일·호주 등에서 시작해 성공한 치료법으로 우리나라는 일부 대학병원에서 최근 시술에 성공한 사례가 발표되고 있다.
조수호 병원장은 "고혈압환자 중에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환자들이 가까은 지역에서 최신 시술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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