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르면 아주대병원과 해군은 민·군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교육·훈련과 학술교류를 실시하고, 병원측은 현역장병 중 해군에서 의뢰한 환자에 대해 진료비 후불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계기로 아주대병원은 해군을 친근하게 느끼고 있고,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상호 윈윈하는 관계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림 인사참모부장은 "아주대병원이 석해균 선장을 잘 치료해 아덴만 여명 작전을 멋지게 완결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주대병원의 유희석 병원장, 이국종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을 비롯해 해군본부의 이범림 인사참모부장, 김병천 의무처장, 박영진 제2함대 의무대장 일행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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