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경희의대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장·신경외과)가 26~27일 연세대학교 및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5차 대한척추변형연구회(Korean Spinal Deformity Society, KSDS)' 학술대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김 교수는 "약 200여명의 척추외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한척추변형연구회를 더 많은 척추외과 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참여하고 싶은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척추수술 후 허리 구부러짐증, 성인 요추 후만증(허리 굽음증) 및 성인측만증 치료를 연구하고 있는 김 교수는 국내 척추변형 교정 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2009년 발족한 대한척추변형연구회는 척추외과의 한 분야인 척추 변형에 대한 치료법을 연구하는 전문 학회로, 성인 척추변형질환(degenerative flatback deformity), 성인 퇴행성 측만증, 청소년기 원발성 측만증 등의 질환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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