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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에선 무슨 일이?" '경기도 의발협' 출범

"개원가에선 무슨 일이?" '경기도 의발협' 출범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3.01.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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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첫 회의서 의료계 현안 집중 논의

▲ 경기도의사회 의원발전협의회에서 조인성 회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집행부와 도내 각과 개원의협의회 대표들이 개원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2일 '경기도 의원발전협의회(이하 의발협)'를 출범시키고, 의사회 임원진과 최성호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 산부인과의사회 총무부회장, 김기수 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 경기지회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과별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소통하기 위해 별도 협의회를 조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개원가의 현실과 민원을 즉각 회무에 반영하는 대회원 해결사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보험부회장은 각과 개원의 대표의 모임인만큼 거대담론보다는 보험, 심사와 관련된 개원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가시적 성과를 얻어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보험부회장은 "점진적으로 의발협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32대 집행부 출범 후 9개월 여 보험공단과 심평원 측과 이미 상당부분 업무 협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속개된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의 목적과 배경,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경기도의사회 보험팀의 업무보고가 이어졌으며, 최성호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장을 위원장으로, 김동주 경기도의사회 보험이사를 간사로 선출했다.

최성호 위원장은 "일단 작은 성과를 이루는 것부터 시작해 확장돼 가는 협의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되도록 각과 개원의협의회 전부의 의견을 청취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의사회 의원발전협의회는 향후 정기적으로 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과의 연석회의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회원들의 민원 및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취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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