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침습수술의 비디오 도감' 양승철·한웅규 교수 공동저자 참여
'영상보조 최소절개 공여신적출술' 파트 집필…국내 개발 술기 인정

양승철·한웅규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가 최근 외과 최소침습수술 교과서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최소침습수술의 비디오 도감'(Video Atlas of Advanced Minimally Invasive Surgery)'의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세계 3대 과학 전문 학술지 출판사인 Elsevier(엘스비어)에서 발행하고 있는 '최소침습수술의 비디오 도감'은 외과계열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권위 있는 참고서다.

집필진으로는 콘스탄틴(미국 시카고 최소침습수술협회)·칼슨(미국 네브래스카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각 분야별 전문가 92명이 참여했다.

양승철·한웅규 교수는 '영상보조 최소절개 공여신적출술' 집필을 맡았다. '영상보조 최소절개 공여신적출술' 술기는 양승철 교수가 1991년부터 독자적으로 기구와 수술방법을 개발,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에서 적용하고 있다.

양승철·한웅규 교수는 615명의 신장 적출 시행결과를 2011년 10월 이식 분야의 권위지 <Transplant international>에 발표, 주목을 받았다.

양승철·한웅규 교수는 "국내에서 독창적으로 개발한 술기의 안정성·수술 후 결과·공여자의 수술 후 미용적인 측면·비용적인 측면 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