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바둑대회, 서울시의사회 승리…역대 전적 13승 3무 11패 기록
개회식에서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승부할 때는 최선을 다하되 회식에서 우호를 다지는 자리를 갖자"고 선전을 당부했다.
정철민 서울시치과의사회장도 "양 단체의 우의와 화합을 위해 만들어진 바둑대회가 벌써 27번째를 맞아 감개가 무량하다"며 "앞으로도 바둑대회를 통해 우호를 다져 나가자"고 밝혔다.
지도사범으로 참석한 한철균 사범은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펼치는 우정의 대국에 페어플레이를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대국에서 서울시의사회는 1국(8승 2패) 2국(7승 3패) 통산 15승 5패로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역대 종합성적에서도 13승 3무 11패로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게 됐다.
바둑대회는 서울시의사회에서 임수흠 회장과 한경민·박상호 부회장을 비롯해 김광희 총무이사·박정하 보험이사·서대원 재무이사·김강현 대외협력이사가 참석, 의사회 대표 국수들을 응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날 고광만·강원룡·나현·성석주·이광열·이동희·임창식·조현호·윤동환·박길홍·한부현 회원이 대표선수로 참여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김동걸·김종화·신성호·이강운·이선우·이오균·임동욱·임명규·정기범·한명도 회원이 선전을 펼쳤다.
지도사범인 한철균 프로 7단과 명지대 바둑학과 여학생 2명(아마 5∼6단)도 참석, 동호회원들과 지도대국을 펼쳤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