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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주요산업으로 육성하자" 한 목소리

"의료기기, 주요산업으로 육성하자" 한 목소리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3.01.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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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유관단체 1회 신년 하례회 개최…'소통·화합' 다져

▲ 의료기기 관련 유관단체들이 제1회 신년하례회를 열고, '소통과 화합'을 다짐했다.

의료기기 관련 유관단체들이 모여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올 한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한국치과기재협회·한국의료기기판매협회 등과 공동으로 ‘제1회 의료기기 신년하례회’를 16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하례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의료기기 산업을 주요산업으로 육성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은 "현재 의료기기 산업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세계 13위라는 자리에 있다"면서 "10위권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우수성과 저력을 세계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또 "제약분야에서 '제약산업육성법'이 있듯이, 의료기기에서도 '의료기기산업육성법'을 제정해 제도와 정책을 제대로 집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성 식약청장은 "이번 첫 번째 하례회를 통해 의료기기 유관단체들이 모여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식약청은 안전 관리 수준을 강화해 세계 경쟁력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10여년 전만 해도 임플란트는 거의 수입했다. 지금은 95%를 오히려 수출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을 이뤘다"면서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이 계속해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이 되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인금 의료기기협회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미래 신성장 핵심동력산업"이라며 "의료기기의 전문성을 인식하고 5년이내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R&D 지원·국제적 혁신 등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현재 의료기기가 세계 경제의 불황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학계·업계 등 모든 기관이 소통과 화합하며 한마음으로 이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하례회에는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안도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윤수 병원협회장, 공방환 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등이 참석해 의료기기 산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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