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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의료 강화·사무장병원 근절 "적극 대응"

일차의료 강화·사무장병원 근절 "적극 대응"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3.01.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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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특별위원회 구성...'선도적 역할' 다짐

대한의사협회가 올해 일차의료 강화와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의협은 최근 제 2차 기획정책위원회(미래전략위원회)를 열어 주요 의료현안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만성질환관리제도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 의정협의체 진행과정과 향후 계획, 건강보험 자격확인 관련 대책, 정책자문단 운영 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동네의원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키로 했다. 또 사무장병원 근절 특별위원회도 함께 구성해 불법 의료행위의 온상인 사무장병원의 폐해를 막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일차의료강화 특위 위원장은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가, 사무장병원 근절 특위 위원장은 이상주 의협 보험이사가 각각 맡는다.

이재호 위원장은 "일차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제도들을 장·단기적 과제로 분류해 각각의 세부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원격의료 △만성질환 관리제도 △토요휴무일 가산제 △초재진료 산정문제 △의료전달체계 의뢰 및 회송에 대한 보상체계 △건강보험 심사기준 공개 △의료인 3중 처별 금지 △노인정액제 개선 등 폭넓은 사안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내달 초까지 정책 아젠다의 큰 밑그림을 마련한 뒤, 대한개원의협의회·의원협회·시도의사회 등과 함께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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