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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장에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

대한결핵협회장에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1.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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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3년 간 회장직무 수행…7일 취임식

▲ 정근 대한결핵협회장
대한결핵협회 제28대 회장에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이 취임한다.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새 회장에 선출된 정 이사장은 2015년까지 3년간 회장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 회장은 2007년부터 결협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며 결협 회무에 관여해 왔다.

정 신임회장은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아직도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를 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봐서 큰 손해이자 국민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힌 뒤 "앞으로 결협은 신경영혁신을 통해 결핵퇴치에 앞장서고, 분산돼 있는 결핵퇴치사업 및 연구 관련 민간단체를 통합해 협회의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우선 결핵통합일원화위원회를 구성, 결협이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결협을 법정기부단체로 지정, 크리스마스씰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결핵퇴치에 새로운 혁신을 마련하고, 복십자의원을 다시 열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산청 출신인 정 회장은 1985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와 국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병원 안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89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동아의대 안과 조교수(1992년)를 거쳐 정근안과를 개원했으며, 부산 서면에 의료법인 브니엘의료재단 온종합병원을 개원했다.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장(2004년)·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2011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의원(2011년) 등을 역임했다. 국제적인 구호와 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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