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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개원의사들 베트남 의료봉사

비뇨기과 개원의사들 베트남 의료봉사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12.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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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전립선질환·방광영·요실금 등 171명 진료
임일성 회장 "신장결석 환자들 위해 수술봉사 확대할 것"

▲ 비뇨기과개원의사회가 처음으로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임일성 회장을 비롯한 의료봉사단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가 첫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지구촌 가족에게 한국의 인술을 전했다.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 의료봉사단은 13∼16일 베트남 붕타오 지역에서 의료봉사 캠프를 차렸다.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단에는 임일성 회장과 어홍선 원장(서울 노원구·어비뇨기과)을 비롯해 비뇨기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간호조무사 등이 참여했으며, 통역을 지원한 ㈜CS WIND 베트남(회장 김성권)도 간호사를 파견, 총 18명이 캠프에 합류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동아제약·메디칼서포트·삼성메디슨·아스텔라스제약·영동제약·일동제약이 협찬을 맡았다.

이틀 동안 문을 연 붕타오 의료봉사단 캠프를 찾은 지역주민은 모두 171명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143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28명이었다.

의료봉사단은 복부 및 경직장초음파검사 장비를 동원하는 한편 소변검사·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요속검사 등 비뇨기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검사를 시행했다.

진단 결과, 전립선하부요로증상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비뇨기과 통증 43, 요로감염 39, 요로결석 25 등으로 파악됐다.

의료봉사단은 투약과 주사치료를 통해 비뇨기질환자들의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주력했다.

임일성 비뇨기과의사회장은 "진료내용을 분석한 결과 신장결석과 배뇨장애 환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 비뇨기과 수술을 할 수 있는 장비를 동원해 근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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