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뇌전증(간질)센터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 태국·본 등 국제적 석학들이 모인 가운데 '뇌전증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뇌전증의 최신지견', '뇌전증 발생 병소 절제 수술' 등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심도깊게 나눴다. 또 '소아 뇌전증의 최근 수술치료'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뇌전증수술을 주도해 온 손은익 교수(뇌전증센터장)는 "이번 심포지엄이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20년간 시행해 온 난치성 뇌전증 수술의 더 나은 발전을 이루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산의료원 뇌전증센터는 1992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개설됐으며, 1000건의 난치성 뇌전증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해 세계적 수준의 수술성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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