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의 아일리아(성분명:애플리버셉트)가 유럽위원회로부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습성 AMD)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아일리아는 치료 첫 3개월동안 매달 투여하고, 이후에는 2개월에 한번씩 2 mg을 투여한다. 투여 후 다음번 투여까지 별도의 모니터링이 필요없다.
아일리아로 치료한지 12개월 이후부터는 시력의 유지 및 개선 결과와 정밀촬영 결과를 바탕으로 투여 간격을 늘릴 수 있다. 투여 간격을 늘릴 경우, 전문의가 모니터링 일정을 결정해야 하며 투여 일정보다는 더 자주 모니터링해야 할 수도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에서 아일리아가 승인된 것은 실명의 가능성이 있는 습성 AMD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유럽의 습성 AMD 환자들이 치료 첫 3개월 동안 매달 투여 후에는 2개월에 한번씩만 투여하면 되는 이 새로운 치료 옵션을 빠른 시일 내에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