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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그 약 ..천연물신약 7호 '레일라정' 출시

화제의 그 약 ..천연물신약 7호 '레일라정' 출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12.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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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엠지제약, 골관절증 치료 천연물 신약 약가협상 완료

 
천연물신약 7호 '레일라정'이 출시된다.

한국피엠지제약(대표 전영진)은 지난 3월 골관절증 치료 천연물 신약 '레일라정'(레일라연조엑스 405.4mg)의 허가를 득한 이후 11월 약가(480원/정) 협상을 완료하고 12월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일라정'은 2000년부터 골관절 보호와 관절 내 염증을 개선하는 관절염 치료를 목표로 하고 연구를 시작했으며, 개발 시작 이후 13년(개발기간 6년, 임상기간 5년, 허가기간 2년) 만에 드디어 전문 치료제로서의 결실을 맺게됐다.

무엇보다 '레일라정'은 골관절증의 주요 손상부위인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통증완화효과와 골관절증 질환의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일반적인 NSAIDs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위장관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제제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글로벌제약사의 제품과 비교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됐다.

전임상 연구 결과 '레일라정'은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을 발현시킨 동물모델 연구와 다양한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임상 연구에서 탁월한 안전성과 더불어 뚜렷한 항염증 및 연골보호작용을 확인했다.

또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한 연구 결과로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조절을 통한 강력한 항염증작용과 항염증 작용기전을 밝혔으며, MMP/TIMP의 균형 유지에 기반한 연골보호작용을 확인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한 임상 2상 시험(단기관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에서는 안전성 및 유효 용량(1일 2회, 1회 1정)을 확인했다.

이후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2개 임상연구기관에서 시행한 임상 3상 시험(다기관무작위배정, 이중맹검, 활성대조약 시험)에서는 구제약물 사용 없이도 활성대조약인 쎄레브렉스캡슐과 동등한 통증개선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소염진통제의 장기투여가 필요한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였던 기존 약제들의 위장관계 부작용 및 심혈관계 부작용을 대폭 개선해 장기투여에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기존에 소염진통제(NSAIDs)와 항골관절염제(DMOAD)가 복합 처방되는 치료법에 비해 단일제만으로 통증 억제와 연골 보호효과는 물론 이상약물반응이 적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전망이다.

'레일라정'의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SCI급 저널인 2003년 Rheumatology, 2005년 BBRC, 2012년 EBM 등에 채택돼 '레일라정' 연구가 세계적 기준에 적합 및 효과적 이라는 것을 인정받았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한국피엠지제약 관계자는 "13년간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면서 '레일라정'을 출시했다"며 "골관절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레일라정'이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피엠지제약은 앞으로 5년안에 '레일라정'을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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