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봉사·교육·교류 협약…1대1 결연·해외봉사 추진
기아대책 후원자·가족 수술비 할인·수술비 일부 후원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하늘안과(대표원장 이창건)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FHI)'을 후원키로 했다.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71년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북한을 비롯한 국내외 빈곤 현장에 기아봉사단을 보내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늘안과는 개원 5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아대책과 후원·봉사·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하늘안과는 먼저 전직원을 대상으로 굶주림의 실상과 원인을 배우는 글로벌파트너스교육을 실시, 굶주림을 알리는 헝거세이버(Hunger Saver)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해외 아동들과 1대1 결연을 비롯해 해외봉사 활동에 참여키로 했으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1대1 아동결연의 중요성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
하늘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대책 후원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라식·라섹·노안교정 등 수술비용을 할인해 주기로 했으며, 수술비 일부를 기아대책에 후원키로 했다.
이창건 대표원장은 "기아대책을 통해 의미있는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늘안과에서 김광수 팀장이, 기아대책에서 최부수 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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