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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열 원장,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자 선정

박무열 원장,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자 선정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11.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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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봉사부문 수상…12월 11일 JW메리어트호텔서 시상

 
박무열 원장(방글라데시 꼬람똘라 기독병원)이 제5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는 11월 28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박무열 원장을 제5회 수상자로 확정하고,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시상키로 했다.

박무열 원장은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최빈국인 방글라데시의 오지에 위치한 꼬람똘라 기독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02년부터 한국해외의료선교회의 지원으로 환자들에게 진료 및 수술을 하고 있는데, 년간 외과환자 진료가 7000여명에 이르고, 외과수술은 420건이나 된다.

또 의료봉사팀을 꾸려 가지뿔지역 빈곤마을을 찾아 이동진료를 하고 있는 것은 물론 2009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실명예방활동 및 안질환 치료 및 수술도 하고 있다. 특히 하트하트재단과 KOICA의 지원으로 안과 전문 간호학교를 열고 교육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 2004년부터는 꼬람똘라 지역에서 초등학교를 운영해 매년 1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2009년부터 호스텔을 운영하면서 20여명의 현지 고아 및 가난한 편부모 아동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박 원장은 2012년 제1회 이태석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은 대한의사협회와 한미약품이 2008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고 이종욱 WHO 사무총장이 제1회 때 상을 수상했다.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은 국제부문, 봉사부문, 학술부문으로 나누어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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