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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회는 즉각 대화와 협상에 나서라"

"정부와 국회는 즉각 대화와 협상에 나서라"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2.11.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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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화의 장 마련' 촉구

의협 산하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이 의협 투쟁 노선에 지지를 표명하고 동참의 뜻을 밝혔다.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11월 24일 시작된 대한의사협회의 투쟁에 시도의사회장으로 선출해 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책임 있게 행동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현 시기를 '한국의료의 최대 고비'라고 규정하고 "개원 의사들은 업종전환을 생각하고 있고, 봉직의사들은 자본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으며, 전공의들은 불안한 미래에 떨며 수련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왜곡된 현 의료계 상황이 단순히 수가인상을 통해 해결 될 것으로 인식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지금까지 의료발전이 의료계의 희생으로 이루어졌다면 향후 한국 보건의료 발전은 정부와 국민의 책임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국의료의 미래를 위해 충정어린 마음으로 의료전문가가 의료 현장을 떠나고자 하는 의료 현실을 직시하고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는 진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 동참한 시도의사회장들은 ▲서울시의사회장 임수흠 ▲부산시의사회장 김경수 ▲대구시의사회장 김종서 ▲인천시의사회장 윤형선 ▲대전시의사회장 황인방 ▲광주시의사회장 최동석 ▲울산시의사회장 백승찬 ▲경기도의사회장 조인성 ▲강원도의사회장 신해철 ▲충청북도의사회장 홍종문 ▲충청남도의사회장 송후빈 ▲경상북도의사회장 정능수 ▲경상남도의사회장 박양동 ▲전라북도의사회장 김주형 ▲전라남도의사회장 나창수 ▲제주도의사회장 김군택 등 16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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