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사회 7년째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 열어
12월 1일 도봉구민회관 소강당서…유나이티드문화재단 후원
도봉구의사회는 12월 1일 오후 5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제 7회 송년음악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송년음악회는 7년전 유덕기 회장이 취임하면서 의사사회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 보자는 취지에서 송년회 대신 자선음악회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도봉구의사회 회원들은 음악회를 열 때마다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며 송년회 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은 "어렵고 힘들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회원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음악회 초청인사를 대신했다.
올해 음악회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와 도봉구청이 후원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양혜경 한국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예술감독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송미령·이경림(보컬)을 비롯해 강신혜(피아노)·김민석(색소폰·클라니넷)·이헌준(콘트라베이스)·김형근(드럼) 등으로 구성된 JS퓨전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서혜정 원장(연세재활의학과)이 활동하고 있는 사물놀이 연주팀 '다푸리풍물패'와 국악동호회 '풍류회'의 일원인 박인호 원장(우신치과)의 식전 특별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은 사업을 통해 쌓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2008년 12월 설립 이후 예술문화의 대중화와 글로벌 인재육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2009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 616-12번지에 전문 공연장을 개설, 다양한 기획공연과 유능한 연주자 발굴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000석 규모의 유나이티드연주홀은 콩쿨·독주회·독창회·발표회를 비롯해 학술 포럼·세미나·워크숍 등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