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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서울대암병원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11.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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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베토벤 그 거룩한 울림에 대하여'...조수철 교수 해설

서울대암병원은 14일 오전 12시 3층 로비에서 조수철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와 박지원 상명대 교수(음악대 피아노과)가 함께 참여한 제32회 암병원 음악풍경 '해설이 있는 음악회-베토벤 그 거룩한 울림에 대하여'를 개최했다.

▲ 조수철 교수가 음악적 정신의학적 설명을 통해 새로운 음악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암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음악회를 열어 온 서울대암병원은 음악을 보다 쉽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이 함께 하는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 해설을 맡은 조수철 교수는 베토벤에 관한 서적을 집필하는 등 최고의 베토벤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음악회에서는 박지원 교수가 베토벤의 대표적 피아노소나타 '비창' '월광' '열정' 등을 연주했으며, 조수철 교수가 음악적 정신의학적 설명을 통해 새로운 음악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상민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장은 "치료로 인해 정서적 환기가 부족하기 쉬운 환자와 가족을 위해 '암병원 음악풍경'이라는 이름으로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이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음악을 보다 편하고 친숙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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