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일까지 12일간 서울시청사 앞서 진행
서울시의사회 임원과 구의사회장이 오늘부터 서울시의 보건지소 신규 확충에 반대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
이날 시위 현장에는 아침 7시 30분부너 서울시청사 앞에서 서울시의사회 이관우 부회장과 김광희 총무이사, 고광송 구로구의사회장, 박명하 강서구의사회장 등 4인이 나와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갔다.
이관우 부회장은 "서울시에는 의료기관이 7688개로 포화상태인데 1천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들여 75개 보건지소를 확충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공공의료기관과 다름없는 1차 의료기관과 협조해서 국민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보건지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1인 시위는 오는 30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12일간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지난달 24일 서울시의 보건지소 확대가 국가의료자원의 낭비를 가져오고, 기존 병의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감사 청구에는 서울시의사회원 1546명이 청구인으로 참여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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