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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력 갖춘 학회로 만든다"

"국제경쟁력 갖춘 학회로 만든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2.11.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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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대한성형외과학회 신임 이사장

고경석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전문화·차별화·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월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0차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새 이사장에 선임된 고경석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는 임기동안 중점적을 추진할 분야로 세가지를 꼽았다.

"전임 집행부의 노력으로 발간된 영문학술지가 SCI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회원의 논문이 SCI학술지에 등재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면 더 우수한 논문이 게재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미용성형분야에 치중되던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더 보강해 재건·연구분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고 이사장은 이어 국제학회에서 우리나라 의학수준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연자를 양성할 계획도 밝혔다.

"사실 성형외과 분야의 국내 의학수준은 세계 어느나라와 견줘도 떨어지지 않지만 언어 문제로 인해 국제학회에서 인정을 못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회 차원에서 국제학회에서 전문적으로 발표를 담당할 인력을 양성할 생각입니다."

회원 수가 2000명에 이르고 의료상황이 다변화되면서 각 영역의 화합을 이끌어낼 복안도 내보였다.
"어느 전문과나 마찬가지겠지만 개원가와 학회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소통에 대한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결론을 내릴 때까지 많은 대화를 통해 설득하면서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학회 운영이나 학술대회 프로그램 선택 등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입니다. 각 분야 연구회나 조직공학학회 등과의 협력관계도 확장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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