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 40주년 맞아 기념행사 열고 2000만원 전달

고려의대 30회 동기회는 올해 졸업 40주년을 맞아 10월 25일 서울 63시티 별관 4층 라벤다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희철 고려의대 학장·김정묵 고려의의대교우회장 및 30회 교우의 은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김순애 30회 동기회장의 인사말 및 은사소개를 시작으로 김정묵 교우회장·한희철 학장의 축사에 이어 졸업4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의학발전기금 2000만원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문국진 고려대 명예교수의 건배제의 후 지난 시간을 회상할 수 있는 영상을 관람하고 장병기 교우의 섹서폰 연주를 들으며 만찬을 가졌다.

김순애 동기회장은 "지금의 건실하고 웅장한 모교와 병원의 발전된 모습은 선후배들의 근면한 노력과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한 결실이며, 모교의 눈부신 발전과 모교병원의 큰 성장은 교우로써 크나큰 자긍심"이라며 "후학양성과 의학연구·질병치료에 매진하는 교우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앞으로도 기대하며, 모교와 병원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희철 학장은 "30회 교우 여러분의 선행과 후학을 위한 사랑이 담긴 나눔이 있었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우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학교육과 의학연구 등 외적 성장 뿐만 아니라 충실하게 내실을 다져 국내의 최고의 의과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