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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5㎏…"제2의 삶 감사"

220㎏→105㎏…"제2의 삶 감사"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2.10.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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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스민 샤샤 씨 고도비만 수술 마무리 건강 회복 퇴원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김용진 순천향의대 교수 집도

'2012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서 한국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쟈스민 샤샤씨<가운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샤샤 씨 수술을 집도한 김용진 순천향의대 교수<오른쪽>가 함께 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한국관광공사가 '나눔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뉴질랜드인 쟈스민 샤샤(27)씨의 고도비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10월 25일 퇴원한다.

샤샤씨는 불과 이태전인 2010년까지만 해도 몸무게 220kg의 고도비만에 고혈압·고지혈증·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합병증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으나 순천향대 서울병원 김용진 교수팀에게 위 절제술을 받고, 현재 105kg의 몸무게로 건강을 회복했다. 이번에 받은 수술은 이번 복벽성형(abdominal plasty)과 팔뚝 성형수술로 샤샤씨가 비만치료를 위해 지난해 받은 체중감량 수술의 사후조치로 진행됐다.

두 기관이 함께 진행한 '나눔의료' 사업은 현지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 환자를 초청해 한국의 선진의료기술로 치료하는 것으로 '나눔의 의료관광을 통해 감동과 정성이 깃든 한국의료관광의 참된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샤샤 씨는 김용진 교수와 함께 '2012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서 한국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용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급증하지만 이를 위한 해결책이 턱없이 부족한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의료수준과 서비스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료관광이 좋은 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의료관광 부문에서 비만치료 영역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도 "의료한류 4.0시대에 맞춰 감성적이고도 감동적인 서비스로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힐링메카로 자리매김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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