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인체자원은행이 '인체자원 협력은행' 선정 1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1시 대강당에서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경 원장·김애리 인체자원은행장·강은영 임상시험센터장 및 한복기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장·권건영 한국인체자원은행협의회장 등을 비롯 관련기관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김애리 은행장은 "여러 임상 교수들의 도움으로 특화된 자원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윤리적이고 공정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인체자원은행 발전 전략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소개 ▲고려대 구로병원 인체자원은행 소개 ▲국가 암등록 사업 소개 ▲생명윤리법과 IRB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법·정책적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인체자원은행은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인체자원 협력은행'으로 지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