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의협-공단 수가협상 스타트…일차의료 문제 공감

의협-공단 수가협상 스타트…일차의료 문제 공감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10.08 21:3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원급 수가 현실화 최대 목표"…16일 2차 협상 갖기로

▲ 의협(오른쪽)과 공단측 대표단이 8일 오후 2013년 수가인상률 결정을 위한 1차 협상을 하고 있다.ⓒ의협신문 김선경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년 수가인상률 결정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의협과 공단은 8일 오후 5시 30분 공단에서 1차 협상을 갖고 상호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 현실화'를 목표로 최대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협상단을 대표해 브리핑에 나선 이상주 의협 보험이사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1차 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해 수가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공단도 1차 의료 문제 의식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고 협상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공단의 재정 흑자 전망에 대해서 이 보험이사는 "그동안 재정악화에 대해 고통을 분담한 만큼 공단 또한 의원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상주 보험이사는 "협상기간동안 진정성을 갖고 공단을 설득해 충분한 수가를 보전 받을 것"이라며 "사안에 따라 부대조건 수용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오는 16일 2차 실무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