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증품 2000여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대원제약은 6일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동대문점에서 '대원제약과 함께하는 아름다운데이' 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가게는 국내외 소외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으로 지난 2002년부터 기업·단체에서 기증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다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원제약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원제약 직원 20여명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판매에 나서 나눔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대원제약 임직원들은 지난 한 달간 의류·도서·가전제품 등 재사용 할 수 있는 물건 2000여점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들은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아동, 소외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대원제약 계열사 딜라이트에서 무료 보청기 시험 착용과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나눔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원제약은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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