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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대 선배들의 내리사랑 "올해도 계속"

고려의대 선배들의 내리사랑 "올해도 계속"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09.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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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장학금 전달식, 21명에게 모두 9150만원 지급

고려의대와 고려의대교우회는 24일 오후 7시 고려의대 본관 320호 강의실에서 2012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교우회장학금(13명) ▲근현장학금(1명) ▲의대38회장학금(2명) ▲기탁(이광철·나흥식)장학금(2명) ▲의대학부모회장학금(3명) 등 으로 21명에게 모두 9150만 7500원이 전달됐다.

김린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모든 고려의대 교우의 성원에 힙입은 결과로 건립된 의대본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하여 뜻 깊게 생각한다"며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는 교우회의 뜻을 깊이 새겨 고려의대와 한국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희철 의대학장은 "의대에서는 교내장학금 30% 이상 지원을 목표로 '좋은 의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장학금을 기부하는 선배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고려의대의 소중한 자산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김정묵 교우회장도 "7000여 교우가 훌륭한 의학의 길로 들어서 다른 대학 못지않은 발전으로 의대본관을 건립할 수 있었고, 또한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기부한 선배들의 뜻을 깊이 새겨 더욱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근현장학금은 2004년 김영근·이현숙 교우 부부가 기탁한 1억 5000만원으로 조성돼 장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대 38회 장학금은 의대 38회 졸업생들이 모아 당해학기에 전달되며, 기탁 장학금은 이광철·나흥식 교수가 개인 기탁해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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