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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풍경' 노원문화예술회관서 자선공연

'자전거 탄 풍경' 노원문화예술회관서 자선공연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9.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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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인당후원회 10월 10일 '자선음악회'
8년째 후원...가수 추가열 상계백병원 홍보대사 활동

▲ 인당후원회 자선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홍주 상계백병원장
2001년 1집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포크밴드 '자전거 탄 풍경'의 노래를 공연무대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상계백병원 인당후원회가 10월 10일(수) 저녁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제 5회 자선음악회를 열면서 '자전거 탄 풍경'을 초대했다.

2004년 이후 8년 만에 재결합한 멤버(송봉주·김형섭·강인봉)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세 번째 정규앨범(예스터머로우) 타이틀곡 '안아주세요'를 들려준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메디컬 드라마 <골든타임>의 OST '그댄 아나요'를 공연시간 제약 때문에 들을 수 없는 것은 다소 아쉬운 대목.

불우한 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지역사회 홀로사는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상계백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추가열의 '희망'과 '렛츠고'를 감상할 수 있다.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인기가수의 반열에 오른 추가열은 환자 송년회를 비롯한 병원 행사에 발을 벗고 참여, 희망이 담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KBS 공채 성우 출신의 임미진 씨가 사회를, KBS '여유만만'과 '체험, 삶의 현장' 프로그램에서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최경아 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이번 자선음악회 무대를 연출한다.

첫 무대는 환자에게 위안을 주고,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난 3월 창단한 상계백병원 합창단(단장 양근호·외과/지휘자 하인근/반주자 박수연)이 연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첫 곡.

평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활동해 온 뮤지컬 배우 이주영 씨와 전자현악팀 '알파레이디', 남성 5인조 팝페라그룹 '엘루체'의 무대도 기대된다.

개그우먼 출신으로 교통방송 '배칠수·전영미의 9595쇼'(월∼일 낮 12∼2시)와 MBC-FM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월∼금 저녁 8시 5분∼9시)에 출연하고 있는 전영미 씨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성대묘사를 비롯해 개그무대를 연출한다.

인당후원회는 1989년 상계백병원 개원과 함께 인근지역 소외계층과 의료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여러 형태의 봉사와 기부 활동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4년 11월 20일 출범한 모임.

자선음악회를 여는 김홍주 상계백병원장은 "지금까지 인당후원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홀로사는 노인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해왔다"면서 "의료발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온 백병원의 80년이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과와 함께 건강과 희망을 주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상계백병원 인당후원회 주최로 10월 10일 저녁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자선음악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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