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제약회사 인력 보강 마치고 서초구로 사무실 확장 이전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인 사업 발판 마련
스페인 제약회사 라보라토리신파(Laboratorios Cinfa S.A.)가 한국법인 라보라토리신파(사장 이주철) 설립을 완료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진출을 본격화 한다.
라보라토리신파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한국인 임직원 채용에 이어, 한국법인 설립을 마무리 지었다. 현재 의약품 외에 치료용 압박스타킹, 정형외과적 치료보조제품, 스킨케어 화장품의 국내 도입을 위해 심사허가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오는 연말부터 본격적인 국내 사업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여의도 사무실에서 서초구에 위치한 메디카빌딩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등록, 품질관리(Quality Control), 마케팅, 커머셜 전문가(Commercial Specialist) 등의 인력 보강을 마치고, 사업준비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주철 사장은 "신파가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번째 파트너 국가로 한국과 손을 잡은 것은 한국제약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신파의 한국진출은 단순한 유럽 기업의 국내 진출이 아닌,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사업 확장 사례로, 국내 제약업계의 성장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파는 스페인 선도 제약기업으로, 스페인 나바라(Navarra)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69년 설립된 이래 처방의약품·일반의약품 외에도 기능성화장품 등 스킨케어, 정형외과적 치료보조제품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스페인 제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