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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양대노조, 규탄대회 항의방문 계획 철회

공단 양대노조, 규탄대회 항의방문 계획 철회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2.09.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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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변화하려는 의지 보여...갈등 보이지 않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양대노조가 '의료악법 규탄대회' 항의방문 계획을 철회했다.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는 13일 성명을 내어 "최근 의협이 자정을 선언하고 스스로 변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에, 갈등의 모습을 보이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양대 노조는 이번 규탄대회가 자정결의대회로 승화되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노조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집단 의사협회가 진정 국민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본연의 고귀한 직업의식을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오늘 의협의 행사가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자정결의대회로 승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노조는 "의협의 이번 자정선언은 단순히 구호로 끝나서는 안된다"면서 "의협은 자정 실천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일지라도 과거 행태가 윤리적 기준에 저촉된다면 과감히 수술하는 읍참마속의 선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단 양대노조는 공단 방만운영을 지적하는 의협의 일간지 광고를 문제삼아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의 공개사과와 퇴진을 요구하면서 이날 규탄대회에 항의 방문, 노 회장의 탄핵을 요구하겠다고 밝혀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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