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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당뇨병 극복 사회공헌 캠페인 확대

BMS, 당뇨병 극복 사회공헌 캠페인 확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9.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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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 당뇨병 관련 의료기관에 총 160만 달러 연구 보조금 지원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자사의 자선활동 기관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재단'을 통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 당뇨병 극복 사회공헌 캠페인 '투게더 온 다이어비티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MS 재단은 전세계 의료 불평 등 개선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특히 의료 분야 수요 충족,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 지역 단위 의료종사자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MS 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도의 농촌 및 도시 내 빈곤 계층을 대상으로 당뇨병 교육, 예방 및 치료 개선과 의료 관련 종사자 양성을 지원하는 인도 당뇨병 연구소 등을 비롯해 인도의 네 개의 의료 기관에 총 160만 달러(한화로 약18억원) 규모의 연구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인도 내 당뇨병 유병률은 유전적 원인 외에도, 생활습관 및 식생활 변화로 인해 약 8.3%에 달한다. 이는 40년 전인 1970년대 초반의 유병률인 2%보다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국제당뇨병재단(IDF)에 따르면, 인도 내 6126만명 가량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아, 전체 환자 수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병률 기준으로 미국(10.9%)과 중국(9.3%)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30년경, 인도 내 제2형 당뇨병 환자 수는 1억 1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MS 재단 관계자는 "인도 내 제2형 당뇨병의 급격한 증가 추세를 막기 위해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질환 관리에 필요한 교육, 예방과 치료방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에서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공되는 연구 보조금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당뇨병 관리 노력을 위한 최선의 계획과 실천 방안이 검증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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