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상 연세의대 교수 '바라니 소사이어티' 대회장 선출
이비인후과 의학계가 2016년 세계어지럼증학회(바라니 소사이어티)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원상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는 어지럼증에 관한 전세계 이비인후과 의료진 및 기초 과학자들의 모임인 '바라니 소사이어티(Barany society)'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서울에서 열리는 학회 대회장에는 이원상 교수가 선출됐다.
'바라니 소사이어티'는 전정기관의 생리·병리 연구를 통해 바라니 징후를 발견, 1914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스웨덴 웁살라대학 로버트 바라니 교수(Robert Barany)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모임으로 전세계 이비인후과 의료진과 과학자들이 모여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바라니 소사이어티는 6년 마다 스웨덴 웁살라에서 본회의를, 2년 마다 한 번씩 회원들이 선정한 도시에서 소회의를 열고 있다.
2016년 서울대회는 대한평형의학회(회장 성기범·순천향대 부천병원)가 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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