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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당뇨 질환 리더십 강화 추진

BMS, 당뇨 질환 리더십 강화 추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9.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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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린 제약 인수 및 아스트라제네카와 제휴로 시장 확대 전망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가 당뇨병 치료제 생산 회사 인수와 제휴, 신약 치료제 출시를 통해 당뇨 질환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BMS는 지난달 당뇨병 치료제 '바이에타(Byetta)' 및 '바이두레온(Bydureon)'을 생산하는 제약회사 아밀린(Amylin)의 공개매수를 완료했다.

BMS는 파트너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아밀린이 보유한 항당뇨제 포트폴리오 공동 개발과 마케팅은 물론, 손익 또한 공동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아밀린 인수 및 제휴를 통해 BMS의 항당뇨제 포트폴리오는 더욱 확대·강화돼 기존 간 질환 치료제와 종양치료제에서의 BMS의 리더십을 대사 질환에까지 확대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당뇨 질환 리더십 강화 움직임은 국내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한국 BMS 제약은 온글라이자에 이어 최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콤비글라이즈 XR(Kombiglyze XR)'를 새롭게 출시했다.

콤비글라이즈 XR은 DPP-4 억제제의 일종인 온글라이자(성분명:삭사글립틴)와 메트포르민 서방정을 병합한 국내 최초의 '1일 1회' 복용 단일 복합제로, 복약 편리성이 강화됐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개선하기 위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투여한다.

최근 당뇨병 초기부터 병합 요법을 권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환자들의 복약순응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클 베리 한국 BMS 사장은 "세계적인 추세에 맞물려 한국에서도 지난 30여년 간 당뇨병 유병률이 무려 7배나 증가했다"며 "한국 BMS 제약의 다양한 항당뇨제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의 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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