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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나이코메드코리아 통합 법인 출범

한국다케다제약-나이코메드코리아 통합 법인 출범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9.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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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및 사업 다각화 이뤄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지난 3일 나이코메드코리아와 법인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합법인 명칭은 '한국다케다제약주식회사'로 통일된다.

이번 발표는 지난 2011년 10월에 공표된 글로벌 다케다와 나이코메드의 통합 완료에 이어 한국에서도 두 회사가 법인을 통합한 것을 의미한다. 두 회사는 이미 지난해 12월 사업 및 조직 통합을 완료하고, 수개월 간 법인통합 절차 및 제반 준비를 진행해 왔다.

두 회사 통합으로 보다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 한국다케다제약은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두루 강점을 갖추게 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은 기존의 항암, 당뇨, 골다공증, 순환기계통 전문의약품에 이어 나이코메드가 주력해온 호흡기질환 의약품을 추가함으로써 사업 영역의 전략적인 다각화를 이루게 됐다.

이춘엽 대표는 "새롭게 탄생한 글로벌 다케다그룹은 세계 12위의 글로벌 제약기업 위상을 강화했으며 글로벌 인프라 확장으로 90개 나라 이상의 전세계 환자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도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혁신적인 신약 공급에 더욱 힘써 우리나라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며 새로운 도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올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닥사스' 출시, 골육종 치료제 '미팩트' 승인, 림프종 치료제 '브렌툭시맙베토딘(성분명)' 희귀의약품 지정 등 혁신적인 신약들을 국내에 차례로 도입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통합법인 임직원은 170여명이며, 매출액은 올해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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