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전액 및 기부금·모금수입 등 적십자사 전달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백승찬)는 지난 26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제16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불우이웃돕기 친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의사회 소속 회원 100여명이 모여 제16회 울산의사의 날을 기념하고 진료실에서 벗어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체력을 단련하는 한편,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의사회는 행사 참가비 200만원 전액을 비롯해 백승찬 울산시의사회장의 기부금 100만원, 골프대회 수상회원 및 경품당첨 회원의 모금함 수입 110만원 등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전달했다.

백승찬 울산광역시의사회장은 "지난 울산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계기로 금번 행사의 목적을 지역 소외계층 지원 및 의료적십자봉사회 지원으로 정했다"며 "회원들의 나눔 동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을 돕는데 회원 모두가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고신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