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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도 IT 협업 솔루션 도입 필요"

"병원도 IT 협업 솔루션 도입 필요"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8.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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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환 유와이즈원 대표, 협업 통해 시너지 효과 기대
일산병원·순천향대병원, '와이즈원' 구축…병원 경영 효율성 높여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병원이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IT 협업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현재환 유와이즈원 대표
현재환 유와이즈원 대표는 소통과 협업에 대한 기본적 인프라 구축을 고민해오다 '와이즈원' IT 협업솔루션을 개발했다.

"병원은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다직종 조직이어서 자신의 전문 분야 외에는 다른 분야에 관해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내 부서간 의견 조정과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서간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협업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현 대표에 따르면, 현재 일산병원과 순천향대학교병원은 현재 와이즈원을 구축해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일산병원에서는 의료기관인증평가와 관련해 평가항목 포틀릿을 생성하고 업무기반포털 상단에 배치하면서 전직원이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했다.

병원이 도입한 '와이즈원'은 기업컨텐츠관리(ECM) 통합엔진을 기반으로 그룹웨어·업무기반포털 등을 제공하고 지식근로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현 대표는 "현재 전자문서를 지식화하는 분류체계를 만들어 전자문서시스템과 전자결재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문서분류체계를 통해 필요한 문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타부서의 지식문서를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병원은 각 분야별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타부서의 문서를 활용할 때에는 각각의 부서에 문의하는 등 직접 찾아야했다.

반면 와이즈원은 각각의 문서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문서를 간편하게 포탈에서 검색할 수 있게 했다. ECM통합 엔진을 기반으로 누가 이 컨텐츠를 확인했고, 언제 업그레이드 됐으며, 어떻게 활용됐는지까지 모든 정보 자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여러 정보가 많지만 활용을 못하고 있는게 대부분"이라며 "수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면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정보를 공유할 때 민감한 환자 개인정보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 대표는 "와이즈원은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해 모든 부분에서 암호화 처리를 하고 있고, DB 해킹을 당해도 정보유출이 되지 않도록 정보 권한을 통제해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나 악의적인 해킹을 막아내기 위해서 보안 부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와이즈원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국어 서비스와 글로벌 기준을 맞춘 기술개발로 세계 시장 진출도 계획중에 있다. 또 병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제약사·일반기업까지 다양하게 범위를 넓혀가며 사용자 중심의 협업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환 대표는 계속해서 와이즈원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워크와 협업 프로세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와이즈원은 기존 타 협업솔루션과 달리 ECM통합 엔진을 기반으로 기업 내 모든 컨텐츠의 통합관리가 가능합니다. 그만큼 기존에 그룹웨어로만 이용되던 단편적인 시스템을 지식근로자들이 지식을 활용해 성과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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