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 의료인프라 선진화 사업 등 협력 모색
코스타리카의 라우라 친치야 미란다 대통령 일행이 21일 오전 9시 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
서울대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대통령을 비롯 엔리께 카스띠요 외교부장관, 마누엘 로페즈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내외, 에닝 젠센 국립 코스타리카대학 총장, 전홍조 주 코스타리카 한국대사 등 10 여명이 참석했으며, 정희원 원장 등 서울대병원 임원진이 이들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는 17개 월드클래스센터 가운데 코스타리카에서 관심을 표명한 위암센터(센터장 양한광)와 소아심장센터(센터장 배은정) 및 서울대병원 디지털시스템(최진욱 의료정보센터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정희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통령 방문은 '세계화'와 '의료교류'라는 큰 틀 아래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만남인 만큼 앞으로 디지털시스템 구축 등 서울대병원과의 의료협력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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