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인을 위한 제3회 서울 국제의약박람회가 `2002 의약산업, 새로운 도전과 전진'을 주제로 오는 7월 13일 서울 COEX 태평양홀에서 개막된다.
올해부터 우리의 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선진보건 의료정보를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제박람회로 거듭 태어나게 된 이 박람회는 15일까지 보건의약계 전분야를 총망라하여 의사·약사·간호사 및 관련업계가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메디칼업저버가 주최하고 메디메디코리아·COEX·오픈닥터스가 주관한다.
박람회 이수담 조직위원장은 “정부기관 및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한국제약협회 등 등 주요 단체·협회가 공식후원하는 국내 의약계의 대표적인 박람회로, 신기술·경영정보·선진 비즈니스모델 제시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종합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50여 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4월30일 현재 50여개 업체에서 80여개 부스를 신청한 이번 박람회에는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전시회는 물론 의사를 비롯한 보건관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학술세미나 등이 열리며, 특히 개막일인 13일에는 `2005년도 의료시장 개방-이에 따른 영향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정부 관계자 및 보건의약단체장 등을 초청해 토론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일반인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금연캠페인 및 13일 오후 6시부터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의약인 자선음악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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