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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 필리핀 의료진에 '최소절개술' 전수

웰튼병원, 필리핀 의료진에 '최소절개술' 전수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7.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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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이 필리핀 의료진에게 '최소절개술'을 전수했다.

웰튼병원은 필리핀 국립병원인 Philippine Orthopedic Center의 Dr. Santiago가 3개월간의 연수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고 밝혔다.

웰튼병원은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2년 제 1차 외국의료인력 연수사업'의 인공관절수술 부문 대상병원으로 선정돼 지난 3개월간 Dr. Santiago에게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 등 한국 의료를 전수해 왔다.

'외국의료인력 연수사업'은 한국 의료수준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 하고 해외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총 18개 선정 병원 중 정형외과 부문에서는 서울대병원과 웰튼병원 2곳만이 선정됐다.

현재 웰튼병원은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수술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웰튼병원은 지난 20일 Dr. Santiago의 연수 수료식을 진행하고 수료증과 수료패를 전달했다.

수료증을 전달받은 Dr. Santiago는 "최소절개술은 필리핀에서도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수술법이지만 수술 후 경과에서 한국과 많은 차이가 있다"며 "특히 수술 후 4시간 조기보행과 빠른 회복 속도는 매우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국의 앞선 의료 환경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필리핀에 돌아가 한국에서 익힌 의술을 전하고 알려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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