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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몽준 의원 보건복지위 재배정..이한구 의원 양보

[속보]정몽준 의원 보건복지위 재배정..이한구 의원 양보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2.07.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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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 "보건복지시스템 개선 책임감 느낀다"
건정심 개편 논의 급물살탈 듯..19일 재배정 확인

정몽준 의원(우측)이 노환규 의협 회장을 지난달 29일 만나 건정심 구조개혁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김선경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기획재정위원을 사임하고 보건복지위원회 배정 받는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인 이한구 의원이 정 의원에게 양보한  자리에 배정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미 배정된 상임위를 사임하고 다른 상임위원회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이례적인 경우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달 포괄수가제 시행으로 대립하던 의정간 중재에 나서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구조개편을 약속해 의료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곧이어 확정된 상임위로 기재위에 배치돼 의료계의 실망이 일기도 했지만 결국 보건복지위로 다시 재배정되며 의료계의 기대를 다시 받고 있다.

정 의원실은 "원래부터 정 의원의 희망 상임위는 보건복지위였다"고 말하고 "당내 조정 끝에 정 의원이 애초 희망했던대로 보건복지위에 배치된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위를 1순위로 희망한 것에 대해서는 "7선 의원으로 앞으로 핵심 국가이슈가 될 보건복지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며 재배치 배경을 덧붙였다.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의협을 전격방문, 포괄수가제(DRG) 시행반대로 수술연기를 결정한 의협과 정부 간 중재에 나섰다. 당시 정 의원은 현 건정심 구조개혁에 나설 것을 약속했었다.

정 의원이 상임위를 보건복지위로 재배정받음에 따라 건정심 구조개혁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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