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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2012 우즈벡 의료봉사 '힘찬 출발'

인하대병원, 2012 우즈벡 의료봉사 '힘찬 출발'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2.07.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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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우즈벡 프로젝트 병행…국가간 나눔의 문화 전파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6일~14일 7박 9일의 일정으로 우즈벡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행되는 의료봉사는 지난 2011년과 마찬가지로 타슈켄트 메디컬 소셜센터와 아리랑 요양원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예정이며 나보이 공항을 찾아 현지 한국인 직원들과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장내과·안과·정형외과·내과·소아청소년과 등의 다양한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의료봉사 활동 외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인하·우즈벡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하며, 우즈벡 보건의료발전을 위한 의료진 교육 및 연수·메디컬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3월 체결한 인하대병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측은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박승림 병원장은 "2010년 이후 3년 연속 실시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역사적으로 소외된 우즈벡 고려인들을 위로해주며,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동포를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인하·우즈벡 프로젝트와 병행해 관련 기관과의 MOU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발전에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의료봉사 이후, 봉사 중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초청해 무료수술을 제공하는 '지구촌 한가족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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