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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병원 경영난 타개 위해 T/F 구성

지방병원 경영난 타개 위해 T/F 구성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7.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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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 6월 29일 전북병원회 정총서 밝혀

▲ 전라북도병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지방 중소병원의 경영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력난과 간호등급 차등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될 전망이다.

김원종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6월 29일 열린 제 34차 전라북도병원회 정기총회 특강을 통해 "지방중소병원의 경영난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T/F를 구성해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농어촌 취약지 병원에 대한 세제 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정기총회에는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나춘균 보험위원장·정영호 정책위원장·정영진 사업위원장·이상석 상근부회장 등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김주형 전북의사회장·김진홍 전주시의사회장·박철웅 전북도복지여성보건국장·정은택 원광대병원장·박근호 전주고려병원장·김종준 전주병원장·정석구 남원의료원장·양연식 군산의료원장·김학경 남원삼성병원장·천창석 부안성모병원장·이준 익산병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수 병협 회장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시행과 관련, "지속적으로 원가에 기반한 수가책정 체계를 마련하고, 질병군 환자분류체계를 정비하는 등 과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방병원 경쟁력 제고 및 지방병원회 활성화를 위한 전진대회에서 김영곤 전북병원회장은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방병원의 특성화와 의료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은 '지방병원의 특화 및 특성화 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전북지역 병원계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특구(특정질환병원·바이오 연구센터)를 유치, 지역병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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