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현 연세대 명예교수(65ㆍ이비인후과학)가 제6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국시원은 29일 열린 제64차 이사회에서 이사 전원(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재적이사 과반수(11표) 이상을 득표한 정명현 명예 교수를 차기 국시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2년 8월 1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3년.
신임 정 원장은 1981년부터 올해 2월까지 연세의대 교수, 1997년부터 2011년까지 의사국가시험 시험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고시위원 등을 역임한 국가시험 관리 전문가이다.
정명현 국시원장은 "보건의료 인력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국가의 정책을 지원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국시원의 전문성 향상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세계적 평가기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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