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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과정' 시작

고려대의료원,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과정' 시작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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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소식…"임상현장에 바로 적용가능한 실제적 지식·기술 전달할 터"

고려대의료원은 6월 27일 오전 11시 30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지원하는 '2012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개소식을 열었다.

▲ 개소식에는 미얀마·스리랑카·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의 4명·간호사 4명 등 8명의 교육대상자와 고려대의료원 김린 의무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한국인 최초로 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 이종욱 박사의 업적을 기려,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을 국내로 초청, 한국의 선진의료 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개도국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미얀마·스리랑카·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의 4명·간호사 4명 등 8명의 교육대상자와 고려대의료원 김린 의무부총장·한희철 의대학장·박승하 안암병원장·박정율 의무기획처장·박종훈 대외협력실장·김애리 교육수련실장·정지태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이영미 교수 등 참석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교육대상자가 교육 후 본국으로 돌아가 진료를 하게 될 임상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교육은 프로그램 종료 후 현지에서 적용하는데 제한점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연수 참여자의 개인적 요구와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임상교육 담당 진료과의 책임교수와 조율해 귀국 후 임상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지태 교수도 "효과적인 교수와 학습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교육자 위주의 일방적인 지식과 기술의 전수가 아닌 상호작용적인 학습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피교육자·교육자 모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시행해 개선사항이 교육과정에 즉각적으로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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