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4개 병원 전문의들 요청으로
권순찬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21일 울산대병원 영상중재치료센터에서 '그물망을 이용한 뇌동맥류 폐색술'을 공개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국제적 명성을 가진 권 교수의 시술을 직접 보고 싶다는 인도 PGI병원·BL Kapur병원·Apollo병원·Kohinoor병원 의료진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공개 시연은 권 교수가 시술사례발표 및 시술방법과 기법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실제 시술 시연을 통해 최신 기법을 배우는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형태로 진행됐다.
권 교수 시술은 혈관중재술을 통한 뇌동맥류 치료시술로 대퇴동맥을 통해 이상 뇌혈관에 미세 도관을 삽입 후 코일을 넣어 동맥류를 폐쇄하고, 정상 뇌 혈관은 원활한 뇌 혈류가 가능하도록 하며, 기존의 개두술과 같은 통증이나 뇌손상 위험성이 낮고 미세침습시술로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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