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재단, 개발도상국 의사 21명 대상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은 18일 재단 이종욱 자료실에서 2012년 이종욱 펠로우십 입교식을 갖고 남수단 등 개발도상국가에서 온 21명의 의사를 대상으로한 교육에 들어갔다.
총 21개 국가에서 지원한 의사들은 연수과정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고려대학교의료원·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연세의료원·인제대학교 백병원·인하대학교 부속병원 등 7개 기관에 배치돼 6개월간 임상교육을 받는다.
이들 의사들은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 배치돼 진료능력 배양을 위한 임상교육 뿐만 아니라 병원 관리, 보건 정책·행정 등 보건의료 분야 지도자 및 관리자로서 필요한 교육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연수에 필요한 체류 및 교육 등 비용 일체는 재단이 지원한다.
재단은 2007년부터 '이종욱 펠로우십'을 통해 현재까지 총 19개 개발도상국에서 243여명의 보건의료 인력을 국내로 초청, 국내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에서 교육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올해부터 기획재정부와 외교통상부의 보건의료 유·무상 원조사업과 연계·실시됨으로써 교육 효과의 지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나라 원조사업의 효과성을 증진하는 모델 사업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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